씀바귀의 효능과 효소(발효)담그기

씀바귀의 효능과 효소(발효)담그기

 

 

특징 : 씀바귀는 우리나라전국 각지에서 그 분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식지는 산과 들인데, 씀바귀는 예로부터 즐겨서 먹던 식물이며 위장에 좋고 피를 맑게하는 이유에서인듯합니다. 여러해살이 풀로서 잎이나 줄기를 잘라보면 쓴맛이 강한 흰 즙이 나옵니다. 그래서 쓰다고 해서 씀바귀인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어르신들이 하는 말로 흔히 쓴약이 몸에 좋다는 것과 같은 말인것 같은데, 왜 꼭 쓴약이 몸에 좋은 것인지는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확률상으로 쓴 풀들이 건강에 좋은것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키는 25-30cm정도로 자랍니다. 줄기는 가늘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줄기 끝과 그에 가까운 잎겨드랑이로 부터 자라난 꽃대에 6~8송이의 꽃이 피며,  꽃의 지름은 1.5cm 정도이고 노란빛이 특징입니다.

 

오랜 옛날에는 재배까지 한 모양입니다. 번식, 파종, 비료주기, 김매기, 관배수,월동관리등 지금 시기에는 재배까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구체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봄나물 중에 가장 쓴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이름으로 '고채'라고도 불립니다. 이 쓴맛이 식재료로써 풍미를 돋우어줍니다. 뿌리와 잎 모두 사용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쓴나물, 싸랑부리, 씸배나물, 쓴귀물 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른 봄에 채취해서 먹는데 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물에 여러시간 불려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뿌리를 먹는 재료라 씻을 때 손질을 잘해서 흙을 깨끗이 씻어내야합니다. 쓴맛이 강하다면 쌀뜨물에서 우려내거나, 조리할때 배즙을 넣으면 쓴맛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채취 : 이른 봄, 들이나 산에서 뿌리와 어린순을 채취합니다. 길가나 도로근처의 씀바귀는 가급적 채취를 금합니다.

 

 

식용 : 봄철에 데쳐서 양념무침으로 먹습니다.

        소금물에 쓴맛을 뺀 후 양념을 하여 김치를 담급니다.

 

 

효능 : 씀바귀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비타민 C, 당질 등의 영양소가 포함돼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소화기능을 돕고 열을 풀어 심신을 안정을 시킵니다. 해열,건위,폐렴, 간염, 종기의 치료제로 쓰입니다.

        설사를 멎게하고 부기를 가라앉힘니다.

        쓴맛을 내는 주성분인 이눌린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항암,고혈압,간경화,골수암 세포억제, 해독작용을 합니다.

 

 

 

 

효소(발효액)담그기

 

1. 손질은 깨끗하게 꼼꼼히 합니다.

2. 씀바귀와 설탕을 1:1로 준비합니다.

3. 설탕을 한번에 다 붓지말고 60%정도로 섞어줍니다.

4. 용기에 넣은 후 나머지 설탕을 골고루 넣어줍니다.

5. 용기를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서 3개월정도 1차 숙성합니다.

6. 숙성기간 중간 중간에 한번씩 섞어 줍니다.

7. 씀바귀를 건져내고 6개월 정도 2차 숙성시킨뒤 음용합니다.

        

       

 

 

이상으로 씀바귀의 효능과 효소(발효)담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