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의 효능과 효소담그기
쑥이야기 : 쑥은 우리 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약초이다. 봄이 되면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는 다년초이며 그 종류만 해도 3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어릴때 어머니께서 뒷동산에서 뜯어와서 우리 형제에게 쑥떡을 만들어 주시던 추억이 가득한 식물이다.
전국각지에서 자생하고 있고 보통은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크기는 약 60cm정도로 자란다. 쑥 종류의 몇몇 종이 숲속에 사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개방된 입지에서 산다.
국화과에 속하는데 한해만 살고 죽는 식물이 아니라 여러해를 살아가는 풀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보통은 어린 쑥을 뜯어서 사용을 하는데 너무 크면 억세고 향이 너무 강해서 섭취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보통은 봄에 4월 정도에 어린순을 채취하고 약재로 쓰는것은 음력 5월 단오에 채취를 한다. 이때가 가장 약성이 좋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약초 중의 하나로써 조리하거나 뜸이나 목욕제로 쓰일 만큼 뛰어난 약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다. 가끔식 한의원에 가면 뜸을 놓아주는데 보통은 그 성분이 쑥을 말려 만든 것임을 볼 수 있다. 솔직히 효능은 잘 모르겠으나 기분은 좋아지는게 사실이다.
생것은 찬성질을 가지고 있고 말린것은 따스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랜된 쑥은 '시네올'이라는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체내의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과 해독작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1000일 동안 쏙만 먹고 버티면 사람이 될 수있다는 신화는 그 만큼 쑥이 많은 영양성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쑥대밭이라는 말이 쑥으로부터 나오는데, 밭을 경작하다가 방치하면 수년내에 쑥이 우거져 '쑥대밭이' 된다는 의미로 요즘은 다른 의미로 많이 쓰인다. 이른봄날에 일제히 '쑥쑥' 돋아난다고해서 형상과 생태 그리고 그효용성에서 이름이 기원한다. 참 알고 보면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특징 : 여러해살이 풀로 땅속에 줄기가 길게 뻗어있고, 마디에서 줄기가 모여나며, 원줄기에 세로로 난 종선이 있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 뒷면에 백색털이 있고 가장자리의 곁각모양이 독특하다. 꽃은 7~9월 경에 피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효능 : 항균, 항암효과, 암 예방, 각종 부인병, 생리통 개선, 자궁을 따뜻하게 한다. 성인병 예방, 피부염, 가려움증 개선 효과.
효소 담그기 :
1. 잘 씻은 쑥을 설탕과 1:1비율로 준비한다.
2. 깨끗하게 씻은 쑥은 물기를 빼고 그늘에서 말린다.
3.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항아리나 효소(발효)전용 용기에 넣는다.
4. 설탕을 넣은 후 골고루 섞어주면서 꾹꾹 눌러준다.
5. 용기 입구를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서 1차 숙성(1개월)을 한다.
6. 숙성 기간의 초반에는 며칠에 한 번씩 설탕과 쑥을 골고루 섞어준다.
7. 1개월이 지난 후 쑥을 건져내고 발효액을 약 6개월 정도 2차 숙성을 시킨다음, 기호에 맞게 음용한다.
요즘 산야초를 공부하면서 그 식물의 특징이나 섭취 방법등에 관해서만 알아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또는 외국에서 그와 관련된 어원이나 유래, 역사등을 같이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많은 정보를 공유 할게요~^^ 배울게 참 많네요~
이상으로 쑥의 효능과 효소(발효)담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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