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의 효능과 발효액 만들기

익모초의 효능과 발효액 만들기

● 분포지역 : 전국각지

● 서식장소 : 길섶, 들, 풀밭, 산기슭

● 크기 : 1~1.5m정도

● 형태 : 꿀풀과의 두해살이 풀

● 채취시기 : 여름

● 개화시기 : 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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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자라나 가을에는 1미터 이상의 풀로 열매를 맺고 생을 마감하는데, 약재로 이용하는 것은 2년차 꽃 필 무렵에 채취한 것이 좋다. 예전 어른들이 더위 먹어 입맛이 없을 때, 생즙을 내어 마시면 입맛이 돌아온다고  장독대 옆에 몇 그루씩 자라게 두었던 약초이다. 익모초는  어머니에게 이로운 풀이라는 뜻으로 , 여성들에게 유익한 풀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산전 산후에 부인들의 보약으로 널리 쓰이는데, 자궁 수축작용, 지혈작용, 이뇨작용, 항암작용 등 웬만한 질병에는 거의 다 쓸 수 있다. 

 

● 채취

꽃 피기 전인  6월에 줄기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 후 약으로 쓴다.

 

● 식용 및 복용

생즙을 먹는 방법, 말려서 가루를 내어 먹는 방법, 또는  말려서 달여 먹는 방법, 발효액을 담가 먹는 방법 등이 있다. 

약재로  사용하는 부위는 줄기와 잎이다. 잎과 줄기를 깨끗이 씻어 물을 붓고 약한 불에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회 따뜻하게 마시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무월경이 치료된다. 3개월 정도 꾸준히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익모초의 효능

산전 산후 부인들의 보약으로 널리 쓰이며, 고혈압, 협심증, 해열, 이뇨작용, 지혈, 신경쇠약에도 효과가 있으며 월경과다, 산후출혈,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에 배가 아플때, 여성의 생리를 조절하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 발효액 담그기

1. 전초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고 잘게 잘라준다.

2. 설탕과 재료를 1:1의 비율로 조절한 뒤 용기에 넣는다.

3. 약 7~10일 정도 음지에서 발효를 시켜주는데, 하루마다 위 아래를 뒤집거나 잘 섞어준 후 밀봉한다.

4. 1년이 경과한 뒤 건더기를 걸러주고, 우려낸 진액만 따로 1년에서 2년까지 뚜껑을 너무 꽉 닫지 않는 채로 숙성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