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포지역 : 남부 지방
● 서식장소 : 남쪽지방 산야의 계곡 주변
● 크기 : 3~5m 정도
● 형태 : 뽕나무과의 낙엽교목
● 채취시기 : 1년 내내
● 개화시기 : 5~6월
대게 남부의 산기슭이나 들판에서 자라는데, 3~5m 높이에까지 자란다. 일반 뽕나무와는 달리 긴가시가 달렸으며,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을 자르면 우유같은 흰 액이 나오며, 열매에서도 같은 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껍질은 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6월에 꽃이 피어서 가을에 둥근 열매가 붉게 익는데, 사람이 먹을 수 있고 새들도 즐겨먹는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어서 수나무에는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
● 채취 :
일 년 내내 채취할 수 있다. 뿌리를 파내어 깨끗이 씻어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면, 얇은 조각으로 썬 다음 햇볕에 말린다.
● 식용 및 복용
나무줄기와 잎 100g 물 1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마시거나, 기름을 내어 복용한다. 자궁암, 직장암에는 꾸지뽕 나무 기름이나 달인 물로 관장을 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 효능 및 약리작용
1. 자궁암, 난소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소화기암, 폐암, 간암, 기관지암.
2. 잎, 뿌리, 열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열매 : 오래 먹으면 머리와 수염이 검어지고 신장의 기능이 좋아진다.
잎 : 차로 마시면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에도 효과가 높다.
줄기 : 당뇨병을 예방하며, 각종 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뿌리 : 숙취 해소에 좋다.
● 꾸지뽕잎 발효액 만들기
1. 꾸지뽕잎을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말린 다음, 항아리나 유리병에 설탕과 1:1 비율로 넣는다.
2. 깨끗한 천으로 덮고 뚜껑을 덮는다.
3. 약 100일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발효액만 따로 200일 정도 더 숙성시킨다.
4. 생수에 적당히 희석시켜 기호에 맞게 음용한다.
● 팁
나무의 기름을 내어 약으로 쓰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전통이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나무 기름을 내어 약으로 쓰질 않는다. 엄나무나 피나무, 싸리나무, 물푸레나무 등도 기름을 내면 갖가지 난치병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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