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취의 효능과 발효액 담그기

● 분포지역 : 중부이남 지방

● 서식장소 : 산과 들의 그늘지고 촉촉한 곳

● 크기 : 약 60cm 정도

● 형태 :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 풀

● 채취시기 : 봄

● 개화시기 :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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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촉촉한 바위틈에 잘 자란다고 해서 바위취라 하고, 어린잎에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난 모습이 호랑이귀를 닮았다고 해서 범의 귀 또는 호이초라고도 한다. 추위에 강해서, 다른 잎이 다 진 한겨울에도 보송보송한 털을 덮은 채 바위틈에 웅크리고 있다. 전체에 붉은 빛을 띤 갈색털이 길고 빽빽이 나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남쪽 지방 습한 바위틈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집 텃밭같은데서도 흔히 심고있다. 5월에 흰색 꽃을 피운다.

 

● 채취:

봄에서 가을까지 꽃은 물론 줄기와 뿌리 채취가 가능하다. 꽃은 꽃받침과 전초를 따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후 사용한다.

 

● 식용:

1. 부드러운 잎을 뜯어서 쌈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무침으로 먹는다. 

2. 바위취는 다른 산야초에 비해 잎이 꽤 두껍다. 그래서 나물무침보다 튀김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 바위취의 효능

잎은 아이들의 경련, 종기, 화상, 해열, 귓병 등에 효과가 있다. 아이가 경련을 일으켰을 때, 잎 열장을 잘 씻어 소금으로 문질러서 즙을낸후 입속에 넣어두면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중이염에도 그 즙을 솜에 묻혀 귓속에 넣어두면 좋아진다.

 

● 바위취의 발효액 담그기

1. 주변의 흙을 한 묶음씩 달고 뽑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는다.

2. 잎과 뿌리, 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해둔다.\

3. 바위취와 설탕을 1:1 비율로 넓은 통에서 버무린다.

4. 위아래로 섞으면서 뒤적여 주면 설탕이 빨리녹는다.

5. 항아리에나 발효액 전용통에 넣고 깨끗한 천으로 입구를 씌워 고무줄로 감

싸서 약 100일간 발효시킨후 걸러낸 다음, 약 200일정도 더 숙성시킨다.

6. 발효액1 : 물3 의 비율로 기호에 따라복용한다.